65세 이상 고령층, 노령층 은행수수료 면제 받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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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5. 27. 18:25
은행 갈 때마다 수수료 조금씩 내시는 것 아깝지 않나요? 은행 수수료를 내지 않고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은행 이체 수수료 그거 얼마나 한다고 굳이 면제받는 것이 중요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은행연합회에서 100만 원 송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수수료를 계산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참고로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준입니다.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창구: 1,000~2,000원
- ATM: 700~1,000원
- 인터넷뱅킹: 500원
- 텔레뱅킹: 500원
- 모바일: 500원
지금은 이것보다 더 많이 올라서 특정 은행 같은 경우에는 창구에서 타인으로 이체를 하는 경우 수수료가 3,500~4,000천 원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번 수수료 할 때마다 1,000원이면 빵 하나, 4,000원이면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가격도 될 수 있습니다.
은행 업무 수수료 면제받는 방법
사실 오늘 말씀드릴 은행 ATM 수수료 무료 면제 기준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나이 기준입니다. 65세만 넘으시면은 은행 ATM에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은행에서 다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아래 6가지 은행이 해당되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은행들입니다.
- 농협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 하나은행
- 기업은행
- 국민은행
그렇다면 이 은행들이 모든 경우에 다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걸까요? 사실 그렇지는 않으며,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자사 ATM을 이용해서 입출금 및 이체를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농협은행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농협은행 ATM(현금 자동입출금기)을 이용해서 입출금 혹은 이체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무료로 진행 받을 수 있지만, 농협은행을 쓰시는 분이 기업은행 ATM에 가셔서 입출금을 하시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시는 은행을 잘 확인하시고 그 은행에서 제공하는 ATM을 이용하셔서 해당 은행으로 입출금 혹은 이체를 진행해야 된다는 점 기억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신한은행만 타사의 은행 ATM을 이용해서 신한은행으로 이체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ATM 은행 수수료 중요할까?
아직도 은행 수수료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이게 단순히 은행 ATM 수수료 면제에서 그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령자의 약 86%는 은행을 직접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 점포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년층 고령자분들이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점점 더 불편해진다고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지방의 노인분들은 더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지방 점포를 수도권보다 더 많이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방에 거주하시는 고령층, 노년층 분들이 은행을 이용하고 금융 생활을 하는 데 더욱더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창구에서 은행 업무를 보는 경우에는 여전히 우리는 수수료를 내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 정책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평소에 많이 쓰는 것을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거의 쓰지 않는 것을 면제해 주는 금융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창고에서 타인을 송금하는 경우에는 은행별로 수수료의 차이가 있지만 600원에서 많게는 3천 원까지도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령층과 ATM
ATM은 이미 보편화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노년층 분들은 송금이나 인출 등 간단한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직접 은행을 방문해서 창고를 찾고 있습니다.
2020년 한국은행에서 조사한 것에 따르면 70대 이상은 현금 이용을 약 70%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대한민국 평균의 거의 2배가 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절반 이상은 은행 창고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창고에서 현금을 인출하면 큰 수수료를 내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젊은 층들은 편하게 인출하면서 내지 않는 수수료를 70세 이상의 노년층들은 수수료를 낸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러한 내용들 때문에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결국 창구로 오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냐면서 은행의 공공성을 고려할 때 노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창구나 ATM, 온라인에서 서비스와 가격에 차별을 두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을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꼭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노년층 분들의 경우에는 창구가 훨씬 더 편하십니다. ATM이나 온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기 어려운 ATM 수수료만 면제해 주면 과연 이게 현실성과 실효성이 있는 대책일까요?
아무래도 젊은 층보다 고령자분들께서 이용하면서 훨씬 다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으면서 오히려 수수료를 더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차별은 당연히 해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노년층과 젊은 층의 정보 격차, 금융 격차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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