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신청방법, 지급 대상자, 지급금액 정보 총정리

회사 다니며 열심히 일하지만 월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생활이 팍팍한 사업자분들 등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살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정부가 최대 300만 원까지 현금으로 주는 지원금이 있습니다.

 

바로 요즘에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고 계시는 근로장려금입니다.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이 3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근로장려금이 무엇인지 신청 대상은 누구인지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로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은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입니다.

먼저 근로장려금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전문직을 제외한 사업자, 종교인 가구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

 

말 그대로 열심히 근로를 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장려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지원금을 받게 되어 소득이 증가되고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근로 의욕도 높일 수 있는 지원금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독가구의 경우에는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150만 원, 홑벌이 가구는 260만 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300만 원입니다.

 

참고로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자격 요건이 완화되면서 약 25만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총 125만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자 알아보기

 

그럼 어떤 분들이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에는 총소득 기준 금액이 단독가구 2000만 원, 홑벌이가구 3000만 원, 맞벌이가구 3600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조건이 조금 완화되어 총 소득 기준 금액이 각각 200만 원씩 상향되어 단독 가구 2200만 원,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3800만 원 미만

여기서 말하는 단독가구란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 존속이 모두 없는 가구를 말하며,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나 부양 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 존속이 있는 가구입니다.

 

이때 신청인 또는 배우자의 총 급여액이 3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부양 자녀나 직계 존속이 소득이 있다면 연간 소득 금액이 각각 1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맞벌이 가구는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 급여가 300만 원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근로장려금은 가구에 따라서 전부 다릅니다.

가구 유형별 소득 요건을 충족하셨다면 재산 요건도 보셔야 합니다. 가구원의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원을 넘으시면 안 되며, 추가로 가구원 총재산이 1억 4000만 원 이상 2억 원 미만일 경우에는 근로장려금의 50%만 지급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본인이 지급 대상자인지 계산이 어려우신 분들은 글 하단에 있는 신청방법을 통해서 일단 신청을 하시고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근로장려금 지급금액 알아보기

 

그럼 모든 조건을 충족하셨다면 근로장려금 얼마나 받게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같은 가구 유형이라도 소득에 따라 근로장려금의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근로장려금의 특징이 일해서 돈을 번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금액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근로장려금 금액도 커지는 것입니다.

 

총 급여 금액이 증가할수록 근로장려금 금액도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한 만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 급여가 단독 가구 390만 원, 홑벌이 가구 690만 원, 맞벌이 가구 790만 원까지 점점 많아지다가 일정 소득이 넘어서면 소득이 높아질수록 근로장려금의 금액이 낮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어려운 가정에게 드리는 것이 우선인 지원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독가구의 경우에는 최대 150만 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260만 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단독가구: 최대 150만 원 지급
• 홑벌이 가구: 최대 260만 원 지급
• 맞벌이 가구: 최대 300만 원 지급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 알아보기

신청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은 전기 신청과 반기 신청이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생각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 정기 신청: 1년에 한 번 받는 지급 받으며, 매년 5월에 신청하여 9월에 지급
• 반기 신청: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 2번 나누어 받는 방법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신청하여 각각 6월과 12월에 지급

2021년 하반기에 근로를 하셔서 소득이 있으셨던 분들 중 현재 일을 하고 있어도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 중 이번에 반기 신청을 하셨으면 6월 말에 지급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잠깐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 분에 대한 장려금 반기 신청은 2021년에 근로소득만 있어야 합니다.

 

근로소득과 사업 또는 종교인 소득이 함께 있다거나 사업소득, 종교인 소득만 있다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올해 이번 5월에 있을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하는 방법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신청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청 방법은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받은 분과 받지 못한 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이미 2021년 하반기 근로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먼저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 개별 인증번호를 이용하여 정말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총 5가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를 확인하시고 본인이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1544-9944 ars 전화 신청
• 국세청 홈택스 앱을 이용한 모바일 신청
• pc를 이용한 홈택스 홈페이지 신청
•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모바일 안내문을 열람한 뒤 신청
• 1566-3636 장려금 전용 상담 센터 전화 신청

그런데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본인이 신청 대상인지 아닌지 손택스 모바일앱, 또는 홈택스 홈페이지 장려금 상담 센터나 세무사 장려금 담당자에게 전화하셔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뒤 대상자라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나 국세청 손택스 모바일앱에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세무서로 문의한 뒤 서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우리 가족은 아버지와 저 모두 신청 대상자인데 아버지에게만 신청 안내문이 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참고로 근로장려금은 개인별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구에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청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여러 명일 때는 상호 합의로 정한 사람, 총 급여가 많은 사람 순으로 안내문이 발송하게 됩니다. 혹시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하셨다면 다른 가족이 안내문을 받으셨는지 먼저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로장려금 말 그대로 근로를 하신 분에 한해 지원해 드리는 돈이니 작년에 직장을 다녔거나 사업을 하거나 일용직, 파트타임 등으로 조금이라도 일을 하셔서 소득이 있었다면 자격 요건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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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말고도 연금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기초연금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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